중국의 코인 거래 불법 선포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급락

중국이 모든 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겠다는 선포로 인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9월 24일, 중국의 코인거래 불법 선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9월 24일에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활동'으로 규정하며 가상화폐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중국은 기존부터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 등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었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가상 화폐에 대한 거래 금지를 위한 강력한 종합대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로인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화폐 시장은 급락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하루 동안

• 비트코인은 5% 하락
• 이더리움은 8% 하락
• 에이다는 약 1%하락
•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는 보합권
• 바이낸스 코인은 8% 하락
• 리플은 7% 하락
• 솔라나는 8%하락
• 스테이블 코인인 USD COIN은 보합권
• 폴카닷은 6%하락
• 도지는 7%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인민은행의 입장

 인민은행은 24일, "가상화폐는 법정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며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활동에 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는 화폐로서 시장에서 유통 및 사용돼서는 안된다"며 법정화폐와 가상화폐의 교환 업무, 가상화폐 간 교환 업무 등은 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하고 형사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