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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식

(경제 용어)유상증자(Capital increase)란 무엇인가?

by 굳세라(goodsarah)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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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니, 각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라는 이슈는 해당 주식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유상증자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기때문에 무슨 뜻인지 잘 와닿지 않았었는데요. 이러한 유상증자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有償增資 / Capital increase)란?

 유상증자라는 용어는 한자를 통해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이때 증자란, 기업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마합니다. 이때,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먼저, 무상증자란,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데 어떻게 자본금이 커질까요? 이는, 기업의 자기자본의 구조를 알아야하는데요. 기업의 자기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나뉘며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게 되면 자체 자기자본은 같더라도 자본금이 늘어나게됩니다. 이러한 잉여금이 주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주식의 인기를 높여 주가를 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란 무엇일까요?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자기자본을 건드리지않아도 되기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굉장한 매력을 갖게해줍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의 주식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주들에게는 좋지않은 현상이 발생하게되는데요. 기업의 가치는 유상증자만으로는 변하지 않지만, 주식수는 늘어나기에 주식의 단가가 더 떨어지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기적인 시점에서 봤을때는 기존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는 전혀 달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는 나쁜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단기적인 시점으로 봤을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좋을 수도 있는데요.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게된다다면, 다른 곳에서 빌려야하는 부담이 없기에 채무는 증가하지 않게됩니다. 우선은 기업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않게됩니다. 이러한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금을 확보하고 그 자금이 기업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결론적으로 이자를 내지않고도 돈을 무상으로 사용한 것이 되기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업의 유상증자 소식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업이 유상증자를 한다고했을때는 기업의 성격에 따라서 해당 주식을 정리하느냐 또는 더 가지고 가느냐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성장성이 높은데 현재 현금흐름이 낮은 경우에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성이 적은 기업의 경우에는 결국에는 해당 유승증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힘들기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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