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테이퍼링 이슈? 이번주 베이지북 주목

 지난 금요일 미국의 8월 비노동 고용지수가 발표되었고, 시장의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고용 성장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2021.09.04 - [주식공부] - 미 8월 고용보고서 쇼크와 테이퍼링

미 8월 고용보고서 쇼크와 테이퍼링

 이에 따라 양적 완화 정책을 서서히 줄여가는 테이퍼링이 시작하는 시기를 늦추지 않겠느냐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테이퍼링(Tapering)이란?

 테이퍼링(Tapering)이란,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Taper라는 동사의 동명 사형입니다. 테이퍼링의 경제적인 뜻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전략을 말합니다. 

 

 해당 용어가 최초로 나온 것은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 제도(FED)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이후 연준의 대응은?

 델타변이로 인한 고용상승률 약화는 특히 서비스업의 고용을 급감시켰는데요. 이에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는데요.

 9월 FOMC 회의에 앞서 공개되는 베이지북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베이지북(Beige Book)이란?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지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지역 경제 리더, 경제학자, 지역 은행 및 기타 시장 참여자, 기여자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하는 각 연방의 경제 현황 보고서입니다. 이 회의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의 표지가 베이지 색이어서 이를 베이지(Beige book)이라고 합니다. 

 통상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2주 전에 발행됩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과 베이지북(Beige Book) 일정

 9월 베이지북(Beige Book)은 9월 8일에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결과가 FOMC 미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총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연 테이퍼링은 언제쯤 시작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