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vs 단계적 일상회복 / 위드코로나란 /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 부스터 샷 vs 추가 접종

 위드코로나(With corona)라는 용어와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용어가 각종 뉴스에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부의 입장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vs 단계적 일상회복

 11월 1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용어는 가급적 '단계적 일상회복' 또는 '일상회복'이라는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자는 취지를 갖는 것이 아닌, 두 단어간의 의미 차이를 규정하며 구분하여 사용할 것을 촉구한 것이었는데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드코로나라는 용어는 방역을 급격하게 완화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은 우리의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방역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또한, 위드코로나라는 용어는 외래어라는 문제가 있으며 의미가 다소 불분명한 점이 있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 위드코로나는 방역 관리를 포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은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완화하는 것이기에 그 의미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부스터 샷 vs 추가 접종

 

 손영래 반장은 부스터 샷(Booster shot)과 추가 접종도 외래어와 우리말이라는 차원에서, 가급적 추가 접종이라는 용어를 썼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