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암호화폐($SQUID), 개발자가 사라진 후 2백만 달러 사기 발생 (오징어게임 제작자와는 전혀 무관)

 넷플릭스의 초대박 히트작,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자 10월 26일 $SQUID라는 밈 코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코인은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제작자와는 무관한 코인입니다.
 언제 개발된 지도 알 수 없었던 무수한 코인들 중 갑작스럽게 유명세를 타면서 말도 안되는 수치로 급등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최근 시바이누 코인은 1달 사이에 무려 960%나 상승하면서, 도지코인도 제치고 코인 시가총액 9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랠리에서 승리한 쟁취자들도 있지만, 그들이 승리하기 위해서 돈을 잃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SQUID 코인도 이러한 사태와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SQUID 코인의 제작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갑작스럽게 10월 26일 $SQUID코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밈코인 중 하나이며 오징어게임의 제작자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코인입니다.
 다른 급등 코인처럼, $SQUID 코인은 유명세를 타게되어 12센트하던 코인이 갑자기 2800달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지나지않고 바로 끝도 없는 추락을 하게되었는데요. 2800달러 하던 $SQUID는 1센트의 3분의 1 수준으로 (0.3333센트 = 0.003333333달러)로 추락해버렸습니다.

 

 

 

 $SQUID코인, 스캠(사기)로 밝혀져

 

 그리고는 곧, $SQUID코인이 사기임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SQUID 코인의 제작자는 해당 코인의 프로젝트 자금을 전부 고갈시키고 자신의 이득을 챙겨버린 뒤 암호화폐의 익명성 뒤에 숨어버렸습니다.

 결국 $SQUID 코인의 중계 계정이 사라졌고, 트위터에서 홍보활동을 하던 계정도 삭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SQUID 코인은 PLAY TO EARN 을 채용하고 있는 한 온라인 게임에 연결되어서 채굴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이 되고 있었는데요. 결국 이 온라인 게임의 코인 보유자는 PLAY TO EARN이 아닌 PLAY TO PAY TOO MUCH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