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주가연계증권이란? / ELS란?

 올해는 시중은행들어 주가연계증권등의 판매가 저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의 호황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인한 판매 실적 저하로 판단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주가연계증권(ELS)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연계증권(ELS)란?

 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이란,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 증권을 말합니다.

 

 이는,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의 변동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일종의 장외파생금융상품으로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업무 겸영인가를 받은 증권회사가 발행합니다.

 

 이러한 주가연계증권은 2003년 증권거래법시행령 개정시 유가증권으로 지정이되었고, 이로 인해 일반투자자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주가연계증권은 투자금의 70~90% 정도를 채권에 투자해 이자를 얻으며, 나머지 10~30%의 금액은 옵션상품에 투자됩니다.

 

 

ELS의 특징은?

ELS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금 보장형과 원금부분보장형으로 나누어짐
• 조건에 따라 수익을 주는 형태로 펀드와 차이점이 있으며 조건에 따른 수익률이 정해짐
• 투자 만기가 정해져 있음.

 

주가연계증권의 판매 부진

 

 지난해부터 ELS판매가 부진한 것은 주식 시장의 호황과 금소법 시행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판매분 중에서 올해 증시가 좋아서 조기상환물량은 증가했으나 신규 판매는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3월 말부터 금소법이 시행되면서 ELT가입 시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불완전 판매에 대한 우려감이 있어 적극적인 판매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융당국 관계자 역시 "은행들의 판매 한도가 많이 남아 있어 판매 한도 조정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