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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개별종목

TSMC, 결국 미 정부에 반도체 자료 제출

by 굳세라(goodsarah)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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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등 반도체 기업인 TSMC가 결국 미국에게 반도체 자료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TSMC, 미국에 반도체 자료를 제출하다

 

 10월 5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가 결국 미국의 반도체 자료 제출에 응하고 말았습니다. 제출 마감시한을 사흘(3일) 앞두고 작성 가능한 내용만 담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느데요.

 세계 1등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자료를 미국에게 제출했으니, 이제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SMC는 5일,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에 반도체 관련 설문조사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였고, 미 상부가 요구한 3가지의 파일에 대해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하였고, 이 중 2가지의 자료는 기밀 서류로 확인할 수 없지만, 나머지 하나는 공개가 되었습니다.

 

 

TSMC가 공개한 자료는?

 

TSMC가 공개한 자료는, TSMC의 기초적인 정보입니다. 기술 공정과 반도체 원료의 종류, 생산 제품 종류 등을 표시하며 디자인 또는 생산등의 여부를 작성하는 정보 등을 제공했는데요...
 서류 제출 마감시한인 8일에, 사흘(3일)을 남겨두고 결국 내용을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9월 23일, 반도체 기업들에게 재고 및 주문, 판매 현화등이 담긴 자료를 45일 이내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TSMC는 고객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의 정보들을 미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어떻게 되나?

 


 TSMC의 뒤를 잇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도 결국 제출 압박을 받게되었고, 그 시한이 얼마남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난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여러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했으며,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달 28일,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미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의 문승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 9~11일 미국을 방문해 미 상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여 한국의 자료 제출의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다른 방안을 제시해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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