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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풋옵션(Put option)? 콜옵션(Call option)?

by 굳세라(goodsarah)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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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종종 풋옵션과 콜옵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곤한다.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 투자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기에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는 위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콜 옵션(Call option)

먼저, 콜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콜 옵션은, 옵션 만기일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예시를 통해 콜옵션 구매와 판매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정)예를 들어, 현재 1주에 10,000원하는 주식 S가 있으며,  A는 콜옵션을 매수하는 매수자이고, B는 콜옵션을 판매하는 매도자이며, 콜옵션은 1년 뒤에 만료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콜옵션 가격은 1,000원이다.

 

1) 1년 뒤 주식 S의 가격 : 20,000원으로 상승

 

A는 콜옵션을 행사하여 구매를 진행하거나 구매를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A가 콜 옵션 행사시) A는 1,000원(콜옵션 비용) + 10,000원(콜옵션 구매 당시 가격)을 지불하여, 20,000원 짜리 주식을 구매하게되어, 최종 9,000원(20,000 - 10,000 - 1,000)의 이익을 얻게 된다.

(A가 콜 옵션을 미행사시) A는 1,000원(콜옵션 비용)을 손해보게 된다. 

 

2) 1년 뒤 주식 S의 가격 : 1,000원으로 하락

 

(A가 콜 옵션 행사시) A는 1,000원(콜옵션 비용) + 10,000원(콜옵션 구매 당시 가격)을 지불하여, 1,000원 짜리 주식을 구매하게되어, 최종 10,000원(1,000 - 10,000 - 1,000)의 손해를 보게 된다.

(A가 콜 옵션을 미행사시) A는 1,000원(콜옵션 비용)을 손해보게 된다. 

 

즉, 콜옵션 매수자 입장에서는,

(주식가격 상승 시)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이득이며, 그 이익은 해당 주식이 옵션 기간동안 상승하는 만큼에서 콜옵션 비용만을 제외한 것이 된다. 

(주식가격 하락 시)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에 따라 손실분은 프리미엄 비용만큼이 된다.

 

**즉, 콜옵션 매수자는, 콜옵션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주식가격 상승분) > (콜옵션 가격) 

 인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자는,

(주식가격 상승 시) 주식이 아무리 상승하더라도 콜옵션 계약시의 가격으로 판매해야하므로, 프리미엄 판매로 인한 이득을 제외하고는, 주식이 상승한 분만큼의 손해를 보게된다. 

(주식가격 하락 시)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콜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기에, 프리미엄 판매로 인한 이득을 제외하고는, 주식이 하락한 분만큼의 손해를 보게된다.

 

**즉, 콜옵션 매도자는 콜옵션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주식가격 하락분) < (콜옵션 가격)

 인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다.

 

 

2. 풋 옵션(Put option)

다음은, 풋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풋 옵션은, 옵션 만기일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예시를 통해 풋옵션 구매와 판매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정)예를 들어, 현재 1주에 10,000원하는 주식 S가 있으며,  A는 풋옵션을 판매하는 매도자이고, B는 풋옵션을 구매하는 매수자이며, 풋옵션은 1년 뒤에 만료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풋옵션 가격은 1,000원이다.

 

1) 1년 뒤 주식 S의 가격 : 20,000원으로 상승

 

A는 풋옵션을 행사하여 판매를 진행하거나 판매를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A가 풋 옵션 행사시) A는 1,000원(풋옵션 비용)과 20,000원(현재 주식 S의가격)을 들여서, 10,000원(1년 전 S주식의 가격)으로 S주식을 팔아야하기에 11,000원의 손해(10,000 - 20,000 - 1,000)가 발생하게 된다.

(A가 풋 옵션을 미행사시) A는 1,000원(풋옵션 비용)을 손해보게 된다. 

 

2) 1년 뒤 주식 S의 가격 : 1,000원으로 하락

 

(A가 풋 옵션 행사시) A는 1,000원(풋옵션 비용)과 1,000원(현재 주식 S의가격)을 들여서, 10,000원(1년 전 S주식의 가격)으로 S주식을 팔아야하기에 8,000원의 이익(10,000 - 1,000 - 1,000)가 발생하게 된다.

(A가 콜 옵션을 미행사시) A는 1,000원(콜옵션 비용)을 손해보게 된다. 

 

즉, 풋옵션 매수자 입장에서는,

(주식 가격 상승 시) 풋옵션을 행사하지않는 것이 합리적이다.

(주식가격 하락 시)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이익이며, 이익은  "주식이 하락한 가격 - 풋옵션 비용"  만큼이 된다. 

 

**즉, 풋옵션 매수자는, 풋옵션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주식가격 하락분)  > (풋옵션 가격) 

 인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풋옵션 매도자는,

(주식가격 상승 시)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풋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기에, 프리미엄 판매로 인한 이득을 제외하고는, 주식의 상승분 만큼의 손해를 보게된다.

 

(주식가격 하락 시) 

 주식이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풋옵션 계약시의 가격으로 구매해야하므로, 프리미엄 판매로 인한 이득을 제외하고는, 주식이 하락한 양만큼의 손해를 보게된다. 

 

**즉, 풋옵션 매도자는 풋옵션 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주식가격 하락분)  < (콜옵션 가격)

 인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다.

 

 

3. 최종정리

매수자의 입장에서 콜옵션은, 주식이  상승할수록 이익을 보며 손해는 콜옵션 비용만큼이다.

매수자의 입장에서 풋옵션은, 주식이  하락할수록 이익을 보며 손해는 풋옵션 비용만큼이다.

 

매도자의 경우, 

계약만료시점의 주식 가격의 변동폭이 프리미엄보다 클 경우에는 이익을 본다.

계약만료시점의 주식 가격의 변동폭이 프리미엄보다 작을 경우에는 이익을 본다.

 

 

즉, 매수자는 큰 변동성에 베팅을 하는 것이고, 매도자는 프리미엄보다 작은 변동성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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