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소수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요소수의 가격이 갑자기 7배나 오른다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였는데요. 과연 이 요소수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며, 왜 이런 요소수 대란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요소수란?
요소수는 요소와 증류수의 혼합물을 말합니다. 이때 요소라는 것은 암모니아와 석탄에서 나오는 수소와 화학 반응을 통해 추출되는 물질입니다.
요소수는 67.5%의 정제수(깨끗한 물)와 32.5%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비율은 AUS 32라는 명칭으로 ㅍ준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용도는?
이런 요소수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선택적 촉맨환원(SCR)설비의 작동에 필요한 질소산화물 환원제를 가리키는데, 이 SCR 설비를 통해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촉매를 이용해 질소와 수증기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 등의 장비에서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은 대기 오염의 물질이며 산성비의 원인이기에 반드시 부착하여 질소 산화물을 분해되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알아본 요소수라는 물질이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유럽 연합 수준의 환경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등의 국가에서는 요소수가 떨어지면 기름이 떨어진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요소수를 넣기 전까지는 시동을 다시 걸 수 없으며, 시동이 그대로 꺼져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소수가 없어도 운행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은 불법이기에, 아직도 디젤 연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요쇼의 주 원료인 암모니아는 대부분 석탄에서 추출되고 있습니다.
화물 트럭과 같은 차량들은 아직 대부분 경유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발생한다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가 있는데요.
요소수 대란
이러한 요소수의 대란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중국과 호주의 무역 갈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중국과 호주의 갈등은 결국 중국 내 석탄 공급이 급등하면서 요소 가격도 오르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중국으로부터 요소 수입을 3분의 2 가량 의존해온 우리나라에게는 중국의 요소 가격 급등 및 수요 급등이 큰 문제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디젤을 연료로 하고 있는 화물차 등에 큰 비상이 걸렸고 이는 결국 물류대란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요소수 패닉 바잉(Panic Buying)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패닉 바잉은 영어 뜻 그대로 공포로 이한 사재기성 매수를 의미합니다. 코로나 19 발발 초기의 마스크 대란이 패닉 바잉의 또 다른 예입니다.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 이상은 롯데정밀화학과 KG케미칼이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업체들은 1~2개월 분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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