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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이슈

테슬라, 텍사스에 전기를 팔게 될 예정

by 굳세라(goodsarah)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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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위원회에 전기 공급 신청서 제출

 8월 16일 테슬라의 자회사인 테슬라 에너지 벤처(Tesla Energy Ventures)는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위원회에 소매 전기 공급자(REP)에 전기 공급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텍사스에 몰아쳤던 갑작스러운 추위는 텍사스 전기 공급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고, 이를 통해서 텍사스 공공위원회는 전기 공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 전기 공급자(REP / Retail Electric Provider)들이 젼력 시장에서 자신들의 발전기로부터 도매 전력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요

 

테슬라 에너지 벤처(Tesla Energy Venture)

테슬라 에너지 벤처(Tesla Energy Venture)는 Lone Star주에서 다양한 유틸리티 규모 배터리에 대해,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에 자사의 전력 공급을 신청받기위해 해당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Austin) 외각의 기가팩토리 근처에 위치한 텍사스 에너지 벤처는 250MW 배터리와 휴스턴 외곽의 100MW의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기 공급업체가 되려는 회사의 노력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테슬라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에너지 공급

 테슬라는 기존 에너지 공급과 관련해서 솔라 패널을 통해서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테슬라는 1) 고객에게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으며, 2) 테슬라의 고객들이 파워 월(PowerWall) 또는 솔라 패널에서 생성한 초과 에너지(자동차를 움직이고도 남을 초과 전력들)를 전력 공급회사들에게 판매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테슬라를 보유한 각 가정들을 일종의 분산 발전소로 만들려는 머스크의 비전을 달성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텍사스 겨울 폭풍

지난겨울, 텍사스에서는 전례 없는 겨울 폭풍이 며칠 동안 텍사스 전력망의 많은 부분을 차단하였고, 수백만 명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 도매가격이 메가와트 시당 최대 $9,000까지 치솟았는데요(겨울 평균 50$였는데요..)

 텍사스의 전력 공급의 낙후성을 몸소 체험한 머스크(작년 겨울 폭풍 전 머스크는 텍사스 기가팩토리 인근으로 이사를 했었습니다)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테슬라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분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결국 인간을 달로 이주시키는 것이고, 테슬라도 그렇고 솔라 패널도 그렇고 스페이스 X도 모두 화성에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 들일뿐입니다.

 

 다만, 이러한 생각을 머스크가 하나씩 진짜로 실현시켜나갈 때마다 그의 추진력과 노력, 재능에 감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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