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다

 미국 시간 21년 10월 28일 목요일,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꿨습니다. 이러한 회사명 변화는 페이스북 커넥트 AR/VR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페이스북은 이제 소셜미디어를 넘어서겠다는 야망을 발표한 것인데요.

 

 

 페이스북,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다

페이스북은 21년 10월 28일에 열린, Facebook Connect augemented and virtual reality conference에서 그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메타라는 새로운 회사명은 기존의 페이스북이라는 소셜미디어 기반 기업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는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은 메타라는 새로운 회사명을 메타버스(Meta-verse / Meta(변형) + Universe)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이는 회사가 앞으로 메타버스(Metaverse)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야망과 포부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메타(구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그동안 우리가 소셜 미디어 기업으로 여겨져왔으나, 우리의 DNA에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자하는 열망이 있으며 메타버스는 소셜 네트워킹으로부터 시작한 혁신을 이어나가는 연장선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구 페이스북)의 이름 변경으로 인해 기존에 쓰이던 티커였던 FB에서, MVRS로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메타로 전환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행보

 

 지난 7월, 메타(구 페이스북)은 회사를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시키위한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2달 뒤인 9월, 이 회사는 현재 회사의 하드웨어 사업부 책임자인 Andrew "Boz" Bosworth를 2022년 CTO로 승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회사는 하드웨어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를 4분기부터 자체 보고 부문으로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 목요일 서한을 통해 "향후 10년 안에 메타버스가 10억명의 사람들에게 도달하고 수천억 달러의 디지털 상거래를 호스팅하며 수백만 명의 제작자와 개발자를 위한 일자리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포탈 화상 통화 장치 라인을 도입하였고, Ray-Ban Stories라는 안경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버전의 오큘러스(Oculus) 가상 현실 헤드셋을 출시하는 등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분야의 노력을 강화해왔습니다.

 또한, 이번주에,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내년 약 1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