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자본 프리미엄 수익 ETF인 JEP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JEPI는 작년에 상장하여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고배당 ETF 중 하나입니다. 대형 은행 중 하나인 JP Morgan Chase에서 발행하였기에 신뢰감도 있고, 약 8%의 배당률과 월배당이라는 점, 0.35%의 ETF 운용 수수료, 그리고 주가 성장성까지 갖췄기에 정말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이런 JEPI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JEPI란?
JEPI란? JEPI의 Full name은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입니다. 이름만으로는 당장 어떤 ETF인지 특성이 잘 와닿지 않는데요. 이 JEPI는 미국 대형주와 주식연계채권(ELN : Equity-Linked Note)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입니다. 해당 펀드를 운용간 주된 고려사항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고려 사항과 함께 유리한 위험/수익 특성을 가진 가치주를 식별해내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S&P500에서 해당 고려 사항에 맞는 주식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종 포트폴리오는 해당 펀드가 추구하는 벤치마크 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커버드 콜 옵션이 포함된 S&P 500 지수의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 연계 어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이 추구하는 목표는 1)월 배당, 2) 3~5년 기간 동안 더 낮은 변동성으로 S&P500 지수와 동일한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 S&P 500과 동일한 수익률인데, 그중 상당 부분이 펀드 운용원칙에 따라 현금으로 차액 실현되어 배당으로 주어진다면, 높은 수익률과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그야말로 최고의 펀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목표는 그러하나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발행기관은 JP 모건 체이스이며, 브랜드 네임은 JP Morgane입니다.
발행일은 2020년 5월 20일로 약 1년여 밖에 되지 않은 펀드이며, MSCI ESG 평가등급은 A로 해당 펀드의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MSIC ESG RATING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35%로 높은 편이나, 배당률은 무려 7.84%로 초고배당이라고 해당 무방할 정도의 배당률입니다. 운용 수수료를 제외해도 연간 7.49%라는 수익률(세금 제외)이 이기에 배당주라는 특성만 놓고 보았을 때 손색이 없습니다.
운용자산 또한 약 $2B로, 1년 밖에 되지 않은 상품이지만 꽤나 높은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28.89M대로 배당주 특성을 고려해 많지는 않은 편이나 준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 (총 95개 종목)
액티브 펀드이기에 펀드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변할 수 있으며, 상위권을 차지고 있는 SPX를 S&P500 INDEX의 줄임말로, 뒤에 붙어 있는 숫자는 S&P500 지수를 변형한 것에 대한 넘버링을 뜻합니다. 즉, S&P500의 지수 중 일부들로 구성한 여러 가지의 조합 중 성과가 높은 것들을 골라서 포트폴리오 구성간 많이 담았으며, 그다음으로 포진되어있는 개별기업들도 나름 우량하고 수익률이 높고 산업구조가 탄탄한 기업들(구글, 타깃, 액센츄어, 마이크로소프트, UPS 등)입니다.
3. 과거 주가 흐름 및 성과/ 배당금 지급 내역
운용 기간인 약 1년 간 약 30%대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준 상품입니다. 여기에 배당까지 더한다면 30% 중반을 넘는 성과를 보여준 종목입니다. 다만, 운용 기간이 펜데믹으로 인한 주식 시장 대 바겐세일 이후인지라 성과를 내지 못하기 힘들 정도의 상황에서 준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라 아직은 속단하기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과연 JEPI는 S&P 500의 성과와 비슷한 성과를 내고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토탈인컴(배당을 받는 즉시 재투자한다는 개념) 측면에서 비교해봐야 하는데요, 대표 S&P500 ETF인 SPY와 비교해보겠습니다.
S&P500의 지난 1년간 토탈인컴은 약 40%이며, JEPI는 28.44%입니다.
아직 1년간의 성과로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S&P500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입니다.
다만, 미국에서 안전자산격으로 여겨지는 지수 중 하나인 S&P500(S&P 500은 반드시 우상향 한다는 믿음은 보편적인 편)에 준하는 성과를 추종하며 월 단위로 고배당을 주기에, 배당주 투자를 통한 당장의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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