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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이슈

멜론 두 통에 275만원?! 전북 고창 멜론의 경매가

by 굳세라(goodsarah)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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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에서 멜론 두 통이 경매가 275만 원으로 낙찰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이 멜론이 어떤 것이길래 두통에 275만원이나 할까요?

 

3회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 행사

고창군과 고창멜론생산자협회는 9월 4일 오후 고창 동리 국악당에서 제3회 '고창 멜론 온라인 경매' 행사를 열었는데요. 해당 행사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은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었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0명 정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해당 행사는 고창군에서 멜론 농가를 돕기위해 2019년도부터 진행해왔으며 기존까지는 역대 최고 낙찰가가 210만 원이었는데요.

 

 이날 경매 행사에는 고창 멜론 경진대회에서 126여 개의 농가를 제치고 대상으로 선정된 이위연씨가 재배한 멜론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최초 경매가는 1박스(2개) 10만 원부터 시작했으며 단숨에 호가가 100만 원을 넘더니, 30분 만에 200만 원대에 진입하여 최종 낙찰가는 275만 원이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멜론 1박스(2개)는 3만 원 정도로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비싸게 사게 되었을까요?

 

경매 낙찰자의 구매 이유

경매 낙찰자이신 분은 시흥에 사시는 50대 분이시며, 고창 아산면이 낙찰자의 고향이며 고향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학창 시절을 추억하다가 구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코로나 19와 폭염, 그리고 장마까지 어려운 일 정말 많았는데, 고향 농가분들의 상품을 보게 되어 돕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매 낙찰가의 사용처

경매 낙찰가 전액은 낙찰자와 농가 이름으로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매 자체는 결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과 고창의 멜론을 알리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서로 돕고사는 모습이 돋보이는 훈훈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었습니다 :D

 

 어려운 시국일수록 서로 돕고사는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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