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 테슬라 하락베팅 포기! /빅쇼트 마이클버리 / 테슬라 하락베팅/테슬라 공매도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정확히 예측하여, 이에 따른 해당 옵션을 사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낸 마이클버리가 드디어 테슬라에 대한 하락베팅을 포기했다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이러한 하락 베팅으로 인해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나와 유명세를 탔었는데요.

 

 

마이클 버리, 테슬라 풋옵션(하락베팅 옵션) 청산 / CNBC와의 인터뷰

 2021년 10월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 풋옵션(주가하락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은 자신의 투자의 일부분이었으며 이제부터는 테슬라의 하락에 베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이클버리의 테슬라 풋옵션 투자에 대한 사실은 연초부터 공공연하게 공유되던 소문이었으며 지난 6월말 기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서 아직도 풋옵션을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마이클 버리는 2021년 1분기에 테슬라 풋옵션 매수량을 34%나 추가로 늘린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의 숏 포지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크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언론의 보도처럼 많은 비중의 테슬라 풋옵션을 가지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까지도 한 경제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거품이 빠질 것", "테슬라 추종자들은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라는 발언을 하였지만, 최근 그 의견을 바꾸었습니다.

 

 그의 의견을 바꾸게 한것은 3분기부터 시작된 테슬라 가격의 상승이었는데요. 테슬라의 주가는 2분기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었지만, 이후 20%가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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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마이클 버리의 생각 / 테슬라, 혁신 기술기업, 암호화폐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로쿠/텔라닥/스퀘어 등 혁신 기술기업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모아서 한번에 투자하는 캐시우드의 ETF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가졌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을 대표로하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달라진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현실 시장에서의 적용에 대해서도 다소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