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이란?

 2021년 6월 10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님께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셨습니다. 부동산특위는 분양가의 6~16%만 내면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주택 1만 785가구의 시범사업지로 인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었는데요

 

 

누구나집 이란?

 누구나집의 정식 명칭은, 분양가 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다. 굉장히 긴 이름이네요.

 이는, 집값의 10%만 내고 입주권을 얻어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10년 거주하다가 미리 정한 분양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신개념 주택 정책을 의미합니다. 

 

누구나집의 임대료는?

누구나집의 임대료는 일반공급의 시세의 95% 이상, 특별 공급은 시세의 85%로 정해졌습니다.

특별공급의 대상은 무주택자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내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전체 물량의 20%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일반 공급은 전체 물량의 80%로 무주택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누구나집 입주권을 얻었더라도 중간에 다른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나중에 누구나 집 분양전환을 할 때 우선순위에서는 밀릴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집의 분양전환에 따른 시세차익 공유 구조

 

 

누구나집의 택지 공모 사업지 개요

 

 

 9월 8일부터 해당 정책에 대한 민간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총 6,705가구를 공급하는 시범사업 공공택지는 경기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나름 입지 조건이 좋은 곳들인데요. 

 해당 지역들은 모두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 화성 능동의 경우 총 4만 7747㎡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를 공급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근접(700m)하고 서동탄역에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며,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북오산 I.C.)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한 편입니다.

    동탄 1 신도시 서측이 연접해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 또한 편리한 편입니다.

2) 의왕 초평은 총 4만 569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951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구 동측(약 1㎞)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2호선·국도 47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 군포 중앙 고등학교, 부곡중앙 중학교, 부곡중앙 초등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구봉산, 신천천, 왕송호수 등 녹지와 수변 공간이 어우러져 거주환경이 양호합니다.

  또한 의왕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군포 첨단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현대로템 등 기업이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합니다.

3) 인천 검단 4개 사업지는 총 4개 블록, 21만 9526㎡ 부지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4225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및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20-24년 말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을 통해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