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남북관계 회복될까?

 2021년 10월 4일 오전,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개시 통화에 응하면서 남북 통신 연락선이 55일만에 복원되었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 55일만에 복원!

 통일부는 오늘 오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 통화가 이뤄지면서 남북의 연락선이 복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시 통화는 오전 9시1분부터 3분까지 직통전화로 연결되었었는데요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양측이 정기통화를 하고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 통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북한도 이에 대해 응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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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및 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남북 정기통화 정상 가동

 같은 시간에 동해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에서도 남북 정기통화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 당국간 유선 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의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서해 우발충돌방지를 위한 조업 어선 정보교환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남북 통신연락선은 언제 단절되었나?

 북한은 지난 2021년 7월, 13개월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을 복원했었지만 한미 훈련에 반발해 8월부터 다시 통화를 중단해왔습니다. 이러한 통신연락선의 부활이 과연 남북 관계회복과 한반도의 평화정책에 어떻게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